건양대 안경광학과 재학생 4명, 미국 안경사 자격증 획득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안경광학과(학과장 김현일) 4학년 유다영, 김지현, 온지혜 학생들이 미국안경사협회(American Board of Opticianry)가 주관하는 미국 안경사(ABO)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미국 안경사 및 콘택트렌즈 자격증 시험에서 합격자를 배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미국 안경사 자격증은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이 자격증을 보유하게 되면 전문 직업인으로 해외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남들과 다른 도전을 하고 싶어서 시작했고 준비과정을 통해 내 전공에 대한 전문지식을 더 많이 습득하게 됐다. 방학 내내 시험 준비를 하느라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받게 돼 매우 뿌듯하며 지원해주신 학과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미국 안경사 시험을 지도한 건양대 안경광학과 정주현 교수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직접 미국을 방문해 시험을 보고 합격한 학생이 매우 자랑스럽다. 팬데믹으로 잠시 멈췄던 건양대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이 다시 계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에게 교수 유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